문학상 김영미, 작가상 이기은, 작품상 노경민 수상 영예
공로상 서명남·박선정…임용병 대산 대표에 감사패 수여

12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린 ‘시와수상문학 2022 하반기 정기모임 및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린 ‘시와수상문학 2022 하반기 정기모임 및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학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 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창간된 순수문학 지향 계간지 시와수상문학 2022 하반기 정기모임 및 문학상, 작가상, 작품상, 공로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계간 시와수상문학 작가회 주최,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도서출판 지식과사람들 주관으로 22123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정인 사무국장의 사회로 서명남 부회장의 하모니카 연주, 해성 스님의 수화 노래, 능인 스님의 해금 연주로 문을 열었다.

박소향 대표와 송수복 작가회장, 수상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박소향 대표와 송수복 작가회장, 수상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부 시상식은 박소향 대표의 인사 및 내빈 소개, 송수복 작가회장의 인사말, 윤상길 미술여행 주필(골프타타임즈 편집위원)과 김정오 수필가(문학평론가)의 축사. 황종택 대한민국헌정회 편집주간(전 세계일보 논설실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윤상길 주필은 축사에서 내 식구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듯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유기농 글밭을 가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문학상 : 김영미 시인(시상자 박소향 대표)

작가상 : 이기은 시인(시상자 김송배 문협 전 부이사장)

작품상 : 노경민 수필가(시상자 윤상길 주필)

공로상 : 서명남 부회장, 박선정 운영위원장(시상자 박소향 대표)

감사패 : 임용병 대산 대표(시상자 박소향 대표)

박소향 대표가 시집 잊어야 할 것이 있다면 내일을 출간한 박선정 시인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어 한국힐링경연연구원 원더풀 공연단의 장구 및 나무 숫가락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져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힐링경연연구원 원더풀 공연단의 장구 및 나무 숫가락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힐링경연연구원 원더풀 공연단의 장구 및 나무 숫가락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부는 송수복 작가회장의 사회로 이날 문학상 수상자인 김영미 시인이 자작시 푸른 고립을 말하다를 낭송하는 등 낭송 및 낭독,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박소향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시와수상문학이라는 문학마당이 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작가님들과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시낭송과 노래악기 연주 등으로 모두 행복감에 젖은 흐뭇한 송년 콘서트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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