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사진=뉴시스)
놀이공원에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홍재영기자]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놀이공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롯데월드는 입장 중단 상황과 함께 에버랜드도 가는 도로가 심하게 정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 개장했으나 1시간30분 만인 11시쯤부터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 당일 예매도 중단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입장 제한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고도 입장을 못한 이들에게는 환불을 진행 중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롯데월드에 방문하신 분들이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상황에 따라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전에는 1년에 수차례 있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입장 제한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1위는 롯데월드로, 이용자들은 전날에 이어 많은 인파가 몰린 놀이공원 실시간 현장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어린이날이었던 전날엔 에버랜드에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방문객이 몰렸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는 “입구에서는 30분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였으나 공원이 넓다 보니 에버랜드 안에서는 여유로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