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개인 소망, 가정 화평, 회사 발전, 국운상승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에 앞서 나 자신의 작지만 의미 있는 일부터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게 긴요한 것이다. 좋은 습관을 지닌 이는 운명이 바뀌고 앞길이 트인다.
옛사람들은 “습관이 지혜와 함께 자라며, 교화가 마음과 함께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지혜, 즉 ‘옳고 바른 것이냐, 그러하지 않는 것이냐’를 구분한 후 옳고 바른 것을 반복해 습관화하면, 이것은 자신의 본성과 같이 견고해져 훌륭한 인격의 바탕이 되고 뜻한 바 이룬다는 뜻이다. 좋은 습관을 길들이는 것도 때가 있다. 가급적 첫 시간, 첫 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건강 또한 마찬가지다. 운동, 금연, 규칙적인 생활과 먹을거리 등 새해에 결심하고 실천함으로써 귀한 결실을 거두면 좋을 것이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이 건강에 좋다지만 아파트가 숲을 이루는 도시생활을 벗어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100세 장수’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도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수법 몇 가지다.
◆건강검진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기초다. 간단한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군것질부터 줄여라
절식과 함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음식을 양껏 먹고, 피자 등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패스트푸드의 유혹을 벗어나야 한다.
◆녹차는 많이 마실수록 좋다
하루 녹차 한 잔과 3잔을 비교하면 3잔이 훨씬 좋으며, 물처럼 계속 마시면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까치발로 하루 50m 걷기
발끝으로 하루 50m 이상 매일 걸으면 배에 군살도 없어지고 자세도 바르게 된다.
◆신문과 책을 매일 구석구석 읽는다
일본의 최장수 노인이 밝힌 늙지 않는 비결도 신문읽기였다. 뇌를 녹슬지 않게 하려면 신문을 읽는 게 최고라고 한다.
‘물망초심(勿忘初心)-.’ 일을 처음 할 때의 마음가짐을 끝내 잃지 말라는 경구다. 누구에게나 가슴 뛰던 출발의 순간이 있다. 가슴 설레던 그 순간의 결연했던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