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네팔에 16개 휴먼스쿨 완공

▲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 (사진=대한적십자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가 '적십자박애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적십자박애장 금장'은 인류애를 발휘해 위난에 처한 인명 구제 및 안전 도모, 불우한 자의 복지증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지난 2008년 재단법인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 교육 사업에 헌신하고 있는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네팔에 16개 휴먼스쿨을 완공하고 4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회 제공 및 네팔 셰르파의 유가족 자녀 중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진정한 휴머니즘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는 적십자 홍보대사로 임명돼 2015년 5월 네팔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대장으로 활동했고, 2019년 2월 적십자 네팔 지진 피해 재건복구 사업의 일환인 '깔레리중학교 준공식'에 참여했다.

엄 상임이사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적십자박애상 금장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저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나라와 네팔의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큰 상을 주신 대한적십자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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