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힘이 넘치는 움직임과 공격 라인 전체 누비는 활동 반경 뛰어나다" 평가

▲ 손흥민 선수 (사진=ESPN)

손흥민(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올해의 포워드' 6위에 선정됐다.

ESPN은 1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최고의 선수와 감독의 랭킹 'FC 100'에는 각 포지션별 10명의 선수와 감독 10명의 순위를 정해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포워드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ESPN은 손흥민을 선정하면서 "동료 선수에게 공간을 열어주기 위해 수비수에 기꺼이 달려가는 드문 유형의 포워드다. 힘이 넘치는 움직임과 공격 라인 전체를 누비는 활동 반경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거의 그의 원맨 공격 수준"이라며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골 결정 능력이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손흥민이 지난 8월 맨체스터시티와의 EPL 개막전에서 넣은 결승골이  '올해의 포워드' 선정골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윙어 부문 5위에 올랐고 2020년 포워드 부문 7위, 그리고 올해 포워드 부문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편, 올해 포워드 부문 1~5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