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정시책을 공유하는 간부회의 운영방법을 개선해 오는 2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8시 40분 열리는 간부회의를 기존 업무보고 위주의 회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시정 현안과 미래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소통, 성과창출을 목표로 하는 회의로의 변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월 2회 격주로 사회이슈에 대한 전문가 및 현안사항 부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하며 이번 간부회의에는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석희 교수를 강사로 초청, '제4차 산업혁명의 의의, 삶의 변화,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브리핑과 토론이 펼쳐진다.

또한 브리핑과 토론은 내부전산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직원과 공유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현안 및 미진한 사업을 함께 고민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간부회의 운영방법 개선은 제2의 안양부흥 추진에 있어 시 공직자들이 사회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시대 변화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