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건강하고 쾌적한 관내 산림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파주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산림농지과장을 본부장으로 해 상황총괄반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사항 관리 및 방제사업을 지도하고 5개 조 20명으로 편성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읍·면·동 등 관내 전역을 수시 예찰함과 동시에 산림병해충에 대한 긴급방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년간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 면적 등이 급증한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산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 및 산림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공원, 도시 숲 등 생활권 내 산림병해충 감염수목에 대한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진단 및 진료 서비스인 수목진료컨설팅 실시하고 관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예찰 및 방제 실시 등을 진행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716ha 임야에 항공 및 지상방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에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 등으로 시민들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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