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20일 90여 명의 취약계층가족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양주지부의 재능기부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담은 가족사진 만들기' 사업의 사진전달식을 개최했다.

'행복담은 가족사진 만들기'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을 제작·전달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지난 4월 22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사진촬영에 이은 이번 사진전달식은 마치 미술전시회장을 연상시키듯 가족사진 30여 개를 이젤에 세워 전시함으로써 다른 가족들의 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달식에 참석한 가족들이 투표를 통해 'BEST-표정상' 등을 뽑아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본 가족들은 "어쩜 하나같이 너무 예쁘게 나왔다"며 "내가 아닌 것 같고 진짜 모델 같아서 우리 집에만 두기가 아깝다", "역시 전문가가 찍어서인지 표정들이 자연스럽다"며 "이렇게 예쁘고 행복한 우리 가족의 모습을 매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날 가족사진 전달식에 참석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오늘 전시된 가족사진을 보니 여러분의 행복이 보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며 "우리 드림스타트는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가족 소통 및 성장사업을 지속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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