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주시 제공

세종대왕 영릉이 위치한 여주시 능서면 영릉 일원에서 15일 세종대왕 탄신 620돌 기념 숭모제전이 개최됐다.

숭모제전은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유덕을 계승하고 위업을 선양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문화 공감 행사로 승화시켰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왕 숭모제향을 비롯해 궁중음악(여민락) 연주와 궁중무용(봉래의)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그동안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 완공돼 개관식을 하고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과 문화유산을 세세하게 보여주게 됐다.

더불어 세종대왕 특별기획전도 열려 이곳을 찾은 관광객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어린이들이 참여해 과거시험을 체험해 보고 세종대왕 탄신 기념 어린이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을 상연하면서 동심을 자극하며 세종과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글휘호대회 입상작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며 세종대왕 탄신의 희망찬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는 지난 13일 숭모제전에 앞서 '제7회 세종대왕 전국한글휘호대회'를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여주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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