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오남읍 내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현장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7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이날 집수리 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온종일 생활하는 조모 할머니(84세)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 오남 희망케어센터, 오남희망하우스 집수리봉사단이 합심해 추진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조모 할머니는 20년이 넘은 노후된 주택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환기가 잘 안 되는 탓에 할머니가 거주하는 방 벽면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있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고질적인 관절염과 심한 당뇨를 앓고 있는 조 할머니가 지내기에는 위험한 환경으로 판단해 긴급히 집수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시장은 희망하우스봉사단과 함께 도배 및 정리정돈 등 주거개선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조 할머니의 손을 잡으며 건강을 기원했다.

시는 “2017년 전면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민행복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하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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