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

[코리아데일리 신윤수 기자]

▲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박물관에서는 여주의 역사, 문화 및 인물 관련 유물로서 전시·연구가치가 있는 유물들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 대상 유물은 여주 남한강 관련 유물, 여주 선사시대 관련 유물, 여주와 역사와 연관이 깊은 조선시대 왕·왕비·왕실 관련 유물·여주 관련 전적·고문서·회화·도자기·생활사자료·근현대자료, 여주 관련 고지도 및 근·현대 지도자료, 일제강점기 여주 관련 자료 및 독립운동 관련 자료, 6·25 전쟁기 여주 관련 자료, 12간지 관련 유물, 박물관 야외 전시에 활용할 석조 유물 등이다.

소장 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여주박물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되며 서식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매절차는 먼저 서류 심사에서 실물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유물을 개별로 통지하고 접수된 유물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매 여부와 평가액이 최종 결정된다.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 반환된다.

여주박물관은 이번 유물 구매를 통해 여주와 관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학술 및 전시자료를 확보해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뿌리 깊은 여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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