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북부기우회 월례회의 개최

[코리아데일리 신윤수 기자]

▲ 사진=구리시청 제공

구리시주관으로 경기도 북부지역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등이 참석하는 경기북부 기우회 2월 첫 모임이 지난 17일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임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10개 시장·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도 북부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여론 수렴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모색하는 이 모임이 각 지역의 숙원사업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소통, 협력, 개방, 공유로 성장 모터의 기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지원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강으로 초빙된 김봉렬 국립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은 '왕릉과 종묘, 왕가의 죽음 이후'의 주제로 흥미진진한 역사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2개월마다 돌아가며 주관하는 행사로서 이번에 구리시가 2017년 첫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구리시의 핵심 현안사업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비전들이 탄력이 붙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기우회는 지난 1999년 3월 첫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8년째 쉼 없이 이어져 오며 내 고장의 현안사업과 회원들 간 상생의 정보교류로 지역 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체계 공조 강화에 기여할 만큼 경기도에서 대표적인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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