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코리아데일리 정세희 기자]

영국 지역매체 랭커셔 이브닝 포스트는 생명이 꺼져가기 몇 시간 전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4월 28일 이안 통(31)과 젬마 통(28) 부부는 오랜 약혼 관계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 둘은 지난 해 3월 약혼식을 치른 뒤 두 아이를 갖고 가정을 꾸려나가던 중 11월 남편 이안이 통증탓에 병원을 찾았고 림프종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임파선암을 선고받았다.

이안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부터 항암치료는 들지 않았고 최후의 방법으로 항암 약물을 투여했지만 몸은 나아지지않았다.

그러나 둘은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준비한 웨딩 케이크와 카드, 장식품 속에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안타깝게도 이안은 결혼식을 치른 몇 시간 뒤 사망했다.

악성 임파선암(림프종)은 변덕스럽고 불규칙한 성장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림프종 암세포는 휴지기 없이 계속 증식한다.

또한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탓에 정상 림프구처럼 감염과 대항해서 싸우는 능력도 없다. 이는 신체가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하는 림프구들로 축적된다는 뜻이다.
 
로 인해 침범된 장기의 정상 세포도 생존하지 못하게 된다. 많은 림프종은 림프절에서 발생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골수, 또는 비장 또는 흉선 등의 림프절이 아닌 림프조직과 소화기관에서도 발생하며 때로는 뼈 자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림프종은 크게는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의 두 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그러나 양성종양에 가까운 성향에서부터 극히 예후가 불량한 암종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며, 소세포에서 대세포까지 크기의 변화도 다양해 분류상의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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