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불법 조업 어선 '단속 강화'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10일 NHK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댜오)의 열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18년까지 순시선 9척을 잇달아 배치한다고 밝혔다.센카쿠는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으로 지난 2012년 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선언 이후 중국 어선이 열도 주변 일본 측 영해 내 불법조업이 증가해왔다. 그래서 일본은 2014년부터 순시선 3척을 새로 건조하는 사업을 해왔다.현재 일본
‘노벨 문학상’ 밥 딜런, 한국 학생운동에도 영향 끼쳐 ‘어떻게?’[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포크 음악의 전설 밥 딜런이 수상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밥 딜런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시인, 화가이다.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 (히브리어 샤브타이 지셀 벤 아브라함)이다.그의 작품은 1960년대부터 비공식 작자와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 "Blowin' in the Wind" 그리고
태국의 구심점 푸미폰 국왕 서거…후계자는 누구?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태국 왕실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최장기 집권 군주 푸미폰 국왕이 서거했다고 밝혔다. 푸미폰 국왕은 1946년 6월 9일부터 이날까지 70년 126일간 왕위를 유지해왔다. 세계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가의 구심점이었던 푸미폰 국왕의 타계로 쿠데타 후 불안정한 상태였던 태국 정국이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령이었던 푸미폰 국왕은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건강 이상에 시달려왔다.지난 20
‘벼랑 끝에 내몰린’ IS, 이번엔 자살 드론 테러..‘사상자는?’[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업용 드론을 테러 수단으로 활용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2일 이라크 북부 지역의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는 모형 드론을 격추한 뒤 분해 작업을 시도하다 안에 설치되어있던 급조폭탄(IED)이 폭발해 현장에서 민병대원 두 명이 숨지고 말았고, 프랑스 특수부대원 두 명은 부상을 입었다.해당 드론이 정찰용이라고 판단했지만, 자살용 드론으로
예술 서커스의 대명사 ‘태양의 서커스’, 장비 압류 당해..‘대체 왜?’[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커스 회사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장비를 압류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내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터키의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2016 안탈리아 엑스포 주최 측의 가압류 요청으로, 태양의 서커스가 공연 장비 및 의상 등 트럭 23대 분량의 물품을 가압류 당했다고 전했다.2016 안탈리아 엑스포는 터키의 지중해 관광도시
오사카 지하철, 또 외국인 차별..이번엔 ‘지하철 방송’[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최근 한국인 여행객을 차별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던 일본 오사카에서 이번엔 지하철 방송을 통해 ‘외국인이 많아 불편하다’라는 외국인 차별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일본의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오사카의 난카이 전철 소속 40대 승무원은 10일 오전 11시30분께 “오늘은 외국인 승객이 많이 타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고, 일본 현지인 승객으로부터 “회사 규정에 정해진 데 따른 방송이냐?”라
올해 재위 70년 푸미폰 태국국왕 ‘건강상태 악화’…인공호흡기 부착 [코리아데일리 박예은기자]1946년 즉위하여 70년간 태국을 통치해온 푸미폰 아둔야뎃(88) 태국 국왕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영국 BBC가 10일 보도했다. 태국 왕실 사무국은 성명에서 의료진이 혈액투석 및 과도하게 분비되는 척수액을 빼내기 위한 삽관 교체후 푸미폰 국왕의 건강상태가 불안정해졌으며 현재 인공호홉기를 부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폐의 혈압이 높아 좌심실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폐혈관
[미국 대선 토론 2차 캠프] 트럼프, "내가 이기면 클린턴 감옥갈 것"[코리아데일리 우수연기자]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여성을 성적으로 저속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녹음 파일이 공개된 이후 지지율 하락과 사퇴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며 사과하고 “나는 여성들을 존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트럼프 후보는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2차 TV토론 초반 음담패설 논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탈의실에서나 주고받을 개인적
뜨거운 감자 ‘트럼프 막말’… 후보 교체로 이어질까[코리아데일리 우수연기자]트럼프의 막말 논란이 계속해서 불붙고 있다. 동영상 테이프에 녹음된 트럼프의 막말이 공개되면서 무당파와 여성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테이프가 녹화된 2005년 10월이 트럼프가 세 번째 부인 멜라니아와 결혼한 지 9개월 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엄청나게 세게 대시했는데 XX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녀는 결혼한 여자였다"고 말해 결혼과 가정에 대한 건전한 상식을 흔들었다.예측 불가인 그의 음담패설 파문에 그의
사우디 여대생 2명 한국으로 몰래 출국 후 돌아오지 않아... [코리아데일리 박예은기자]사우디아라비아 여대생 2명이 한국으로 몰래 출국한 뒤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아 사우디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9일(현지시간) 사우디 현지 언론 '사우디 가제트'에 의하면 사우디 여대생 2명이 지난주 한국으로 떠난 뒤 현재까지 집으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두 여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는 "20살 된 딸이 평소처럼 아침에 대학에 가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딸은 학교가 끝나면 쇼핑센터에서 일하기
美‘트럼프,’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낸시 오델, “유감이다”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녹음파일 속 음담 패설의 주인공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앵커를 맡고 있는 낸시 오델(50)인 것으로 밝혀졌고, 당시 트럼프는 유부녀였던 낸시 오델에게 접근한 후 퇴짜를 맞자 미스 USA대회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녹음파일에서 트럼프는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다. 솔
광대 공포 확산, 10살 미만 아동 뒤쫓아..‘경악’[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지난 8월에 미국에서 시작된 광대 괴담이 실제 위협적인 사건으로 번지며 영국까지 그 영향을 미쳐 시민들에게 큰 공포감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미국에서는 광대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납치나 살인을 벌인다는 괴담이 퍼졌다.이 괴담은 단순 소문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실제로 광대 가면을 쓴 이들이 폭력 범죄 및 절도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5일 미국 미시건의 한 편의점에서는 광대 가면을 쓴 남성이 권총을 들
IS 훈련 받은 6살 어린이, “일상이 시신 보는 것..포로 처형까지” 충격[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IS 장악 지역에서 살다 유럽으로 탈출한 시리아 난민 소년 5명과의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 응한 난민 소년 중 타임은 2년 전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국가 수립을 선포한 뒤 장악한 북부 도시 락까에 살고 있었다.타임의 말에 따르면 IS는 락까에 있는 학교를 폐쇄한 뒤 군사 기지로 만들어, 아이들의 수업을 지도했고
아소산 화산 폭발, ‘추가 폭발 가능성’우려..‘우리나라 영향’은?[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지난 8일 일본의 남부 규슈 구마모토(熊本) 현에 있는 아소산이 분화해 추가 폭발 가능성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 46분쯤 아소산에서 분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화산재와 연기가 1만 1000m 상공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아소산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 일본 기상청은 “또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그 이유로 화구 주변에 진폭이
아이티 2차 재앙, 콜레라 발생 ‘우려가 현실로’[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아이티가 허리케인 매슈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전염병인 콜레라라는 2차 재앙에 몸살을 앓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매슈가 아이티를 휩쓸고 간 뒤, 수자원 및 위생시설 파괴로 아이티 남서부 지역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60여 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최소 13명에 이르렀다고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콜레라균은 날것 또는 덜 익은 해산물이 감염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트럼프, 막말로 흥하고, 막말로 망하나... '음담패설' 파문 [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닥친 ‘고난의 행군’은 언제쯤 막을 내릴까. 여성차별적 발언 등 잇따른 막말 파문에 이어 이번엔 트럼프의 육성이 담긴 ‘음담패설 녹음파일’까지 등장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미 연예매체 ‘액세스 할리우드’의 빌리 부시가 지난 2005년 버스 안에서 나눈 외설적 대화 내용의 녹음파일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이 파일은 현재 부인 멜
美국방부…“일본, 10년 내 핵무장 가능하다.”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미국의 보수성향 인터넷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이 일본이 중국과 북한의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10년 안에 자체 핵무장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미 국방부 외부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 국방부 보고서가 일본의 진보한 핵 능력 기반과 우주발사대, 잠수함 등을 근거로 할 때 10년 안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일본이 러시아와 중국은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북한도 핵
힐러리와 클린턴 지지율 차이는 고작 '2.5%'…대선까지 아무도몰라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미국 대선을 한 달 남은 시점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2∼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42%로 집계된 트럼프보다 2%포인트 높았다고 보도했다.자유당 게리 존슨 후보와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는 각각 6%, 2%로 낮았다.
일본 아소산, 분화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8일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에서 이날 오전 1시46분쯤 분화가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아오산 분화 직후 분화 경보를 내리고 경계 수준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로 올렸다.이번 분화는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발생하며 1㎞ 이상 넓은 범위로 운석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구마모토현은 분화 직후 16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이번 분화로 인한 피해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노벨평화상 주인공은 '내전종식을 노력한 산토스 대통령'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올해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은 콜롬비아에서 52년간이나 지속됐던 유혈내전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으로 결정됐다.지난 2일 평화협정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돼 사실상 후보에서 제외됐을 것이란 예상을 했었던 산토스 대통령은 예상을 뒤엎고 최종 수상자가 됐다.이번 노벨 평화상은 역 가장 많은 개인 228명, 단체 148곳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했다.이번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