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위메프, 해고 논란 화제.."허민 스펙보니 후덜덜.."

[코리아데일리 김채영기자]

위메프가 일명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창업주 허민 전 대표에 대한 관심도 잇따라 높아졌다.

위메프를 창업한 허민 전 대표는 위메프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지만, 투자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8월 대표 자리에선 물러난 상태다.

▲ 허민

위메프 창업주 허민 전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응용학부를 나와, 운동권이 아닌 비운동권 최초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게임회사 네이플을 창업해, '캔디바', '던젼앤파이터' 등을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8년 허민 전 대표는 돌연 회사를 4000억원을에 넥슨에 매각하고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나 작곡 공부에 매진했다.

또한 서울대 야구부 출신인 그는 유학 중이던 2013년 미국의 독립구단인 락랜드 볼더스에서 너클볼 투수로 활동하기도 했고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행적들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 '괴짜'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한편 위메프는 영업사원을 신규 채용하는 과정에서 수습 직원들에게 정직원과 다름없는 업무를 맡기고 2주 뒤 전원 해고논란에 대해 8일 박은상 대표 명의로 공식 입장자료를 배포했다. 박 대표는 "저희의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고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해당 11명을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겠다"고 밝혔다.

위메프 해고 논란 해명 소식과 허민 스펙에 네티즌은 "위메프 온란 해명, 눈가리고 아웅" "위메프 논란 해명, 진정성이 안보여" "위메프 논란 해명, 이럴거면서 왜 해고를?" "위메프 허민, 대단한 스펙이다" "위메프 논란 해명, 허민 지분이 100%면 실 소유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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