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산·朴 호남서 고향 민심잡기 총력전박주선 "文, 대선 평가에 불복" 직격탄[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레이스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는 2일 각자 텃밭인 부산과 광주를 찾아 고향 표심 챙기기에 집중했다. 영·호남으로 행선지가 엇갈렸음에도 두 후보는 서로를 의식하며 원거리 신경전을 이어갔고, 여기에 유력 후보에 대한 군소 후보들의 '저격'까지 이어지는 등 경쟁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전날 광주에서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한 문 후보는 이날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정치적
친박측 공격에 "충분히 나올수있는 말…민주주의 그런것"[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제외한 채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과 회동한 데 대해 "그렇게라도 만나 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국제시장'을 관람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박 대통령이 다 좋은데 소통이 부족하다고 다들 지적했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의원과 그런 형식의 소통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 인사혁신처는 내년 기준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 대상 영리 사기업체 1만3천586곳을 확정해 30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기업체는 일반 사기업체 1만3천505곳, 법무법인 24곳, 회계법인 29곳, 세무법인 28곳 등이다.이들 기업을 확정한 기준은 일반 사기업체의 경우 자본금 10억원 이상에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이다.법무·회계법인은 자본금 기준 없이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을 기준으로 했고, 세무법인 역시 자본금 기준이 없지만 연간 외형거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9일 2·8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질 것을 결심했다. 저 문재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뤄내겠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을 살려내는 데 끝내 실패한다면 정치인 문재인의 시대적 역할은 거기가 끝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대표가 되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선거 공약으로 "가장 강력한 당대표가 돼 정부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9∼30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내년 2월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뽑게 되며,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2016년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당 주도권을 둘러싼 제세력간 전면전이 예고된다.당 대표 선거에는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박지원 문재인 의원(선수 순)과 영남 3선인 조경태,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의 이인영 의원 등 4명이 지금까지 도전 의사를 굳혔다.박 의
정세균 불출마로 3각구도 깨져…김부겸도 안나올 듯박지원 문재인 양강구도 속 이인영 등 부상할지 주목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경쟁 구도가 후보 등록을 앞두고 크게 요동치고 있다.이른바 '빅 3'의 한 축을 이루던 정세균 의원이 26일 전격 불출마를 결정하면서다. 여기에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아온 김부겸 전 의원도 비주류 의원들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 불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양자대결로 전당대회 판도가 재편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문 의원은 각
김부겸도 불출마 선언할듯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유력한 당권주자인 정세균 의원이 26일 2·8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측근들과 자신의 진로 문제를 숙의한 끝에 전대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출마 결심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정 의원의 불출마로 당대표 경쟁 구도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빅 3' 에서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양강 대결로 재편됐다.정 의원이 당 주류인 친노계와 강경파를 아우르
자원국조에 "초가삼간 태워선 안돼" vs "혈세낭비차단 국회의무"[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새누리당와 새정치연합 양당 지도부는 24일 전날 국회 정상화 합의 결과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개혁 합의내용에 대한 강조점은 달라 향후 합의 이행과정에서 진통 가능성을 엿보였다.새누리당은 무엇보다 야당의 성실한 합의 사항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는 공무원연금개혁을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고,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자원외교 본질을 훼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후보등록(29~30일)을 앞두고 '빅 3'(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그늘에 가린 후위그룹이 저마다 이변을 장담하며 반전의 계기를 잡는데 진땀을 쏟고 있다. 86그룹(60년대생ㆍ80년대 운동권)의 대표 격인 이인영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발품을 팔며 바닥민심을 공략하고 있다.25일 성탄절을 앞두고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누비며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인 이 지역 대의원들에게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전대는 10년 동안 반복된 기득권 세력
제도권·재야·통진당 세갈래 흐름, 내일 국민모임 회견 주목[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한 반발과 맞물려 진보진영의 재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초반 흐름은 유일한 원내 진보정당이 된 정의당 등 제도권 세력, 해산된 통합진보당을 주축으로 한 급진세력, 원로 진보인사를 중심으로 한 재야세력 등 세 갈래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이런 움직임은 함세웅 신부,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 90여명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24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급격히 속도가 붙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제
지역구 기초의원 31명은 무소속으로 의원직 유지[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헌법재판소가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원 6명에 대해 의원직 상실을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관위 회의실에서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통진당 소속이었던 비례대표 광역의원 3명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 등 총 6명의 지방의원에 대해 '퇴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례 광역의원 3명은 각각 광주시의회, 전북도의회, 전남도의회 소속이며, 비례 기초의원 3명은 각각 전북 순천시의회, 여수시의회,
통진당 前의원, 보선출마 못해... '피선거권 제[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새누리당이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전직 의원들의 피선거권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한다.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과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진당 전의원 및 당원들이 보궐선거 등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당내에선 김진태·이노근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힘을 실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헌재가 해산 결정한 정당의
"인적쇄신, 靑 고유권한…국회 돌파구 열것"[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선거구 조정문제 등을 포함해서 넓은 의미의 정치개혁특위를 새해 들어 만들어서 가동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개헌모임)이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한 것과 관련, 개헌특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살펴본다는 정도의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티볼리, 이름에 얽힌 수평적인 유래는?[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쌍용자동차 신차 이름 티볼 리가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 사이에는 그 이름에 얽힌 일화가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쌍용차[003620]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이같이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최근 공개 했다.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혼다 의원은 외교부의 한미 의회인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특히 이날 접견에서 박 대통령과 혼다 의원은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일본 측의 결단을 우회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 의원은 일본계이지만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상·하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개헌모임)은 17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원내대표 측에 국회 개헌특위의 연내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와 연명부를 전달했다. 개헌모임에는 여야 의원 155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이날 성명에는 본인 의사에 따라 새누리당 6명, 새정치연합 1명을 제외한 148명이 참여했다. 앞서 개헌모임은 지난달 10일에는 여야 합의를 통해 헌법 개정 작업에 당장 착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외무고시 폐지 이후 국립외교원이 처음으로 배출한 외교관 후보자 33명이 17일 신임 외교관으로 정식 임용됐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새 외교관 선발제도 하에서 최초로 임용된 초임 외교관 33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들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에 입교, 세 학기(49주) 동안 교육을 받았다. 외교부는 성적에 따라 전체 교육생 43명 가운데 39명을 외무 5등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한다. 학업 등의 사유로 임용을 유예한 후보자를 제외하고 33명이
방청석에 여고생 70명 지켜 봐… 의원들 ·삿대질 난무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6일 임시국회 이틀째 현안질문에서 야당을 겨냥,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 한바탕 파문이 일었다.전날 야당을 두고 "종북숙주"로 지칭한 발언이 나온 데 이어 연일 자극적인 표현이 동원되면서 현안질문이 '막말'로 얼룩지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이날 현안질문에서 직전 발언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의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 관련 주장에 대해 "요새 정치인들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고
‘녹내장’ 원인과 치료법 시력회복 방법은?[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개방각 녹내장은 전방각이 눌리지 않고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한 채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하고, 폐쇄각 녹내장은 갑
생소한 고사성어 ‘청출어람’ 역사에 얽힌 유례[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고사성어인 청출어람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이 고사성어는 靑 : 푸를 청, 出 : 날 출, 於 : 어조사 어, 藍 : 쪽 람 풀이쪽에서 우러난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를 일컫는다.이 말의 유래는 전국 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한 사람이며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순자(筍子)는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은 끊임없이 발전과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중도에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순자」의 ‘권학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