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을 앞세운 코카콜라의 '콕콕댄스', 2002 월드컵 향수를 자극하는 갤럭시의 팝핀댄스
 
[코리아데일리 최혜경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각 기업들이 응원댄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부터 전국적으로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인천을 거쳐 월드컵 개막식 날인 13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전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가졌다.
 
지난 14일 코카콜라는 '국민예능' MBC '무한도전'을 통해 '콕콕댄스(Coke Coke Dance)'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예진, 정일우, 지상렬, 바로, 리지 등 스타들이 함께하며 '붉은 악마'와 코카콜라를 동시에 떠올리는 의상을 입고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콕콕댄스의 상징인 V자도 '무한도전' 엠블렘에 그대로 노출시켰다.
 
코카콜라는 방송과 함께 페이스북(www.facebook.com/cocacola)에서 응원 도구 및 지원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업로드된 '나만의 콕콕댄스 영상'을 네티즌들이 투표를 통해 매주 당첨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본 이벤트는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향수를 자극하는 댄스를 내놨다. 갤럭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수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팝핀 듀오 B.W.B 크루를 내세워 공식 수트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을 입고 2002년 월드컵 안정환, 박지성, 홍명보의 골장면을 팝핀 댄스로 재현했다. 갤럭시는 이와 함께 오는 7월10일까지 자사제품 고매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드 일레븐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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