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고교처세왕'의 주연 4인방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6월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의 주연배우들은 이날 오전 인증샷을 통해 시청률 공약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인국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책임지고 배우들의 애장품을 받아내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친필로 적어 지난 1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의 언급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하나는 “시청률 3%가 넘으면 서인국 씨와 귀여운 노래를 만들어 들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적어 서인국과 이하나의 듀엣 공약이 성사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열음은 “시청률3%가 넘으면 직접 쓴 손편지와 직접 만든 쿠키를 보내드려요”라고 애교 있는 말투와 글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수혁은 유독 높은 시청률을 제안하며 “시청률 5%가 넘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새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의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서인국은 동생 이민석과 형 이형석 역, 1인 2역을 소화한다. 극중 민석이 다니게 될 회사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에는 이하나가, 민석과 수영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그릴 유진우 본부장 역에는 차가운 도시 남자 이수혁이, 수영의 친동생이자 민석을 짝사랑하는 고교생 정유아 역에는 이열음이 캐스팅됐다. 1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사진출처=tv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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