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이 영화는 상원 의원의 아들이면서 대학 풋볼 스타인 패트릭 로스(저스틴 라자드)는 화성에 첫발을 내딛는다.

세 명의 우주 항공사가 토양 샘플을 가져오고 그 광경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그러나 화성에서 채취한 토양으로 외계인의 DNA에 감염된 패트릭은 번식을 위해 여자를 찾아다니는 처지가 된다. 몸에 이상을 느낀 패트릭이 의사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한편 베이커 박사(마그 헬펜베르거)는 외계인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목적으로 씰의 유전자 복제물인 이브를 이용해 외계인에게 치명적인 독소를 만드는 실험을 한다. 패트릭의 혈액검사를 하던 의사가 죽으면서 그의 감염 사실이 드러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베이커 박사와 프레스가 그를 잡으러 다닌다.

전편에서 아쉽게도(?) 불구덩이에 빠져 최후를 맞았던 씰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이브'라는 이름의 또 다른 실험체가 탄생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이번에도 나타샤 헨스트리즈가 이브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 영화다.

2편에서는 화성 탐사를 떠났다가 외계인의 습격을 당해 숙주가 된 인간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나중에 이브랑 눈이 맞아서 막 얼레리꼴레리도 하고1편에 이어 여전히 본능적인 영화라는 게 영화 평론가들의 개봉 당시 반응이다.

외계인의 숙주가 된 우주 비행사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깨닫게 된 뒤 총기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시 원상복귀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지만 역시 나타샤의 알몸 뒷태가 더 인상적인게 2편이 등장한다.
한편 이 영화에는 캐나다 출신의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지난 1995년 SF영화인 '스피시즈(Species)'에서 반 외계미녀 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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