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벤츠 '더 뉴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 600 롱'이 출시된다.
 
지난 1월 '더 뉴 S클래스'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주관한 '2014 올해의 차(2014 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연비, 가성비, 실내 및 적재공간을 제외하고 디자인, 편의장비, 승차감, 정숙성, 안전장비 등 9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벤츠 '더 뉴 S 600 롱'은 기존 '더 뉴 S클래스'에 인테리어 및 엔진을 대폭 바꿨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의 미려한 라인(2014 올해의 차 디자인상 수상)은 여전하며 위엄있으면서도 우아한 기품으로 '고급 세단의 진수'를 보여준다.
 
 
벤츠 '더 뉴 S 600 롱'은 지난해 말 출시됐던 '더 뉴 S클래스'에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7㎏·m에 제로백 4.6초라는 경이로운 능력을 갖췄다. 다만 복합연비는 리터당 6.7㎞로 다.
 
뒷좌석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폰 2개, DVD 플레이어, USB와 AUX-in 단자 등이 제공돼 뒷좌석 탑승자들이 따로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오른쪽 뒷좌석 'CEO 시트'는 등받이를 4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온열 기능은 물론이고 6가지 마사지도 제공한다.
 
소리를 즐기는 탑승자를 위해 독일 하이엔드오디오의 자존심 부메스터(Burmester)의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앞좌석 발아래 빈 공간 약 40ℓ를 공명 공간으로 만들어 만족스러운 드라이브를 보장한다.
 
한편, 벤츠 '더 뉴 S 600 롱'은 7월 발효되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을 적용해 2억6천90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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