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강원래 소속사 제공)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산 하루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결혼 13년 만에 첫 아들을 얻었다.

6월 11일 강원래와 김송 소속사는 "김송이 11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7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송의 출산은 남편 강원래와 김송의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왕절개로 이뤄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강원래는 소속사를 통해 "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런 날이 내게도 오다니 무척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앞서 김송은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그가 타고 있던 차랑이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김송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아찔한 사고 였다"며 "동행한 매니저가 크게 다치고 김송도 무릎 등을 다쳐 2~3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3년 결혼해 인공수정을 통해 여러 차례 임신을 시도한 끝에 지난해 8번째 만에 임신에 성공하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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