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임윤희 기자]

야꿍엄마 전여진씨가 '선거유세 논란'에 해명에 나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와 함께 새누리당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논란이 됐다.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배우 김정태 씨와 그 아들에 관한 사과의 글"이라면 공식 입장을 밝혔고 선거 운도에 이용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배우 김정태 부인 전여진 교수는 선거유세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후보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고 설명하며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도 큰아빠, 할아버지라고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다.

 

김정태는 초록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연말 양산시에서 공로상을 받았으며 논란이 일고 있는 후보는 전임 양산시장도 초록어린이재단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김정태 역시 해명을 통해 이같은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태는 선거유세 논란이 확산되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배우 김정태는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태는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이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