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산청군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산청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33농가 20.6ha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비싼 인건비, 전년도 재배면적의 급격한 확대로 20kg 기준 1망 산지거래가격이 8,000∼9,000원으로 전년대비 60% 이상 가격이 폭락해 삼중고를 겪는 관내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동 집약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중점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매년 6월 양파 수확과 11월 곶감 원료감 수확 등 년2회 공무원, 농협 등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무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농가에는 부담을 주지 않고 양파 뽑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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