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tajune.tistory.com)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지난 달 4일 발생한 대구 앞산 케이블카 사고에 대한 책임자들이 입건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대구 앞산 케이블카 사고를 내 탑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케이블카 운영업체 대표 박모(35)씨 등 업체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6시 5분께 대구 앞산 케이블카의 컨버터 장치가 고장 났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승객 20여명을 태웠다가 급가속 현상이 발생하자 케이블카를 갑자기 멈춰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씨 등이 궤도운송법 안전수칙 등을 위반한 데 대해 행정 처분하도록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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