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전 김흥수 화백과 부인. (사진=leemokil.com)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9일 원로화가 김흥수 화백이 9일 오전 3시15분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김 화백은 여성의 누드와 기하학적 도형으로 된 추상화를 대비시켜 그리는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꾸며 예술성을 끌어내는 독특한 조형주의(하모니즘) 화풍을 만들었다.

한편 스승과 제자로 만난 예술적 동반자이자 부인인 고(故) 장수현(1962∼2012) 김흥수미술관장은 지난 2012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김 화백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