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 문화공간 '송지호 오토캠핑장' 예약이 화제다.

캠핑장은 지난 5월 16일 개장했으며 10월12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여름성수기 예약문의가 폭주할것을 대비해 6월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하루 동안 해변개장 기간(7월11일부터 8월17일까지)에 대해 인터넷(http://camping.goseong.org/reservation.asp)예약을 실시한다. 해변 개장기간 외에는 당일 현장 발매가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 기준으로 1일 평일에는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 1박은 비수기 평일 2만5000원, 주말 2만8000원, 해변개장 기간에는 3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군을 찾는 가족중심의 탐방객들의 발길을 인근의 고성왕곡마을, 송지호 호수 등으로 유도,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지호오토캠핑장은 90개소의 야영장(데크)을 비롯해 100대 규모의 주차장, 10동의 통나무집, 편의점, 샤워장 및 화장실, 음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에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호수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족의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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