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오는 19일 국내 개봉되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화제다.

그레이스 켈리의 위대한 순간을 다룬 실화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일국의 운명을 바꾼 그녀의 치밀한 계획을 공개한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니콜 키드먼)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수려한 미장센과 니콜 키드먼의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과 함께 1950년대 할리우드를 풍미했던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의 레니에 3세와 결혼식을 올리며 왕비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인들에게는 '켈리 백'이나 '켈리 스타일'이란 수식어로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레이스 켈리. 그러나 누구보다 강인하고 현명했던 왕비였던 그녀는 1960년대 프랑스에게 합병될 위기에 처했던 모나코를 지켜내며 패션 역사에 한획을 그은 것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레이스 켈리는 자신의 인기와 미국인이라는 국적을 영민하게 활용해 모나코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물론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 대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했다.

모든 불신을 종식시키고 모나코의 가장 위대한 왕비로 기억되기까지 그레이스 켈리의 우아하고 치밀했던 계획을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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