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지난 6일 '정글의 법칙'에 '보뚜'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보뚜'는 바다가 아닌 강에서 사는 돌고래다. 몸 색깔은 다른 돌고래와 같이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지만, 배 부위는 분홍빛을 띄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체 중에는 온몸이 분홍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일반 돌고래와 달리 등지느러미가 없으며, 보통 단독으로 행동하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3~10마리가 무리를 짓는 경우도 있다.
 
주로 물고기와 게를 잡아먹는데, 강 바닥의 진흙과 함께 섭취하여 진흙은 걸러내고 먹이만 먹는다. 임신 기간은 10~11개월이며, 5~7월 사이의 우기에 몸길이 80cm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보뚜는 아마존강과 오리노코강 유역에서 볼 수 있으며, 생태계의 파괴로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든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 5대 희귀동물에는 보뚜, 오카피, 자이언트 판다, 난쟁이 하마, 봉고 등이 있다.
 
<사진출처 = 인터넷 블로그(blog.daum.net/atala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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