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망디 상륙작전 첫날, 오마하 해안과 수평선을 가득 메운 연합군의 병력과 물자 (사진출처 = 네이버 캐스트 '노르망디 상륙작전')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제2차 세계대전의 승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70주년을 맞이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나치' 독일에 맞선 연합군이 전개한 작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끝없이 밀리던 연합군에 승기를 가져다 준 작전이다.
 
작전은 상륙부대가 1944년 6월6일(현지시간) 새벽, 양동작전으로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기습 상륙에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작전에 투입된 인원은 미ㆍ영 연합군 6500여 척의 선박, 1만 2000여 대의 공군 비행기로 첫 날에만 17만 명의 병력이 노르망디에 상륙했다.
 
상륙 성공 이후는 일사천리였다. 프랑스 지역을 수비하고 있던 독일 룬트슈테트가 기습을 받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연합군은 대규모의 군사와 보급품을 상륙시켰다. 이에 '나치' 히틀러가 직접 군대를 지휘했지만 전세는 이미 연합군으로 기운 상태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을 발판으로 연합군은 1944년 8월25일 파리를 탈환하게 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8월 29일까지 계속되며 유럽 대륙의 해방을 가져다준 기념비적인 역사로 남았다.
 
한편,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D-day'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다. 작전의 성공 이후 현재 '수능 D-100일' 등으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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