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3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신드롬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 극장가 화제로 등장했다.

특히 황금 연휴를 앞두고 신작 한국영화와 외화 블록버스터 등 화제작들과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올 여름 가장 완벽한 블록버스터”라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흥행 선두자리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일(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2만 명이 넘는 예매관객수를 기록하며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금주 선거와 현충일로 이어지는 연휴가 있어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금주 극장가 정상자리를 선점할 기세를 갖췄다.

특히 ‘타임루프(time loop: 같은 날이 반 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끌어가는 완벽한 스토리와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등 배우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리얼 액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까지 영화의 모든 부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이와 같은 전망에 힘을 더한다.

극장 팬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독창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에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어 특히 주모되는 영화다.

▲ 영화의 한장면
이 영화에 출연하는 톰 크루즈는 역시 여름 블록버스터의 최강자임을 증명해 보였고,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만 감독 역시 액션에 대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시리즈물이 쏟아지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어필했다.

국내에서도 SNS를 통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미국의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이 늘어갈수록 점수가 올라가면서 95%의 높은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밤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는 말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황을 일컫는다.

제목처럼 주인공은 외계 종족이 만든 타임루프에 빠지게 되고 그 속에서 살기 위해 혹은 마침내 죽기 위해 전투를 반복한다.

죽었다 다시 깨어날 때마다 강해지는 역할을 위해 톰 크루즈는 본체 무게만 40킬로그램, 스나이퍼라이플과 미사일런쳐 등의 무기가 장착되어 총 56킬로그램에 달하는 일명 ‘엑소슈트가 관객을 압도한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출연진들의 명불허전 호연,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시사회 관객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통해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D와 3D, IMAX 3D, 4DX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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