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아브레유 전적 (사진출처 = MLB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은실 기자]
 
'쿠바 슬러거'이자 '수퍼 루키'인 아브레유가 화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는 쿠바리그의 스타다. 그러나 쿠바와 미국의 국교가 끊어지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지난해 8월 쿠바를 탈출했다. 그해 도미니카 영주권을 얻은 후 10월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아브레유는 올해 3월31일(미국시간) 미네소타를 상대로 2안타를 치며 데뷔했다. 이제 세 달째에 접어든 '새내기'다.
 
그러나 그간의 성적은 신인답지 않다. 4월8일 빅리그 첫 홈런, 이틀 후 클리블랜드 전에서 다시 멀티 홈런, 4월25일 탬파베이 전에서는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치며 시즌 첫 달 루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브레유의 지난 4월까지의 성적은 29경기 중 2할7푼에 10홈런, 31타점, 장타율 6할1푼3리, OPS 9할5푼3리다. MLB 홈런 1위, 타점 1위, AL 장타율 1위, OPS 3위를 자랑한다.
 
4월 AL '이달의 신인상'과 함께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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