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무한도전이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선택 2014'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향후 '무한도전'의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당선된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이라는 것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 아니냐.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이 여러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드린 방송 내용이었다는 것에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말 그대로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그래서 제가 곤장을 맞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홍철이 "피고름을 보여줄 수 있는 내가 먼저 맞겠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얘는 맞으면 고름이 터진다"며 그를 막았다.  

유재석은 솔선수범해서 곤장을 맞았으며 이어 하하와 김태호 PD가 곤장을 맞았다.

노홍철은 "이 방송을 보고 기분이 안 좋으셨거나 불쾌감을 느꼈던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홍철아 장가가자 논란됐었어?" "홍철아 장가가자 그렇게 불편했던 특집인가?"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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