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동물농장에 천재견 호야가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청주에 살고있는 천재견 리트리버 호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호야와 호야의 주인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호야는 화단에 물을 줘야겠다는 주인의 말에 수돗가로 달려가 수도꼭지를 당겨 물을 틀고 끄기까지 했으며 "빨래 좀 하자"라는 말에 빨래감들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 등을 보여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호야는 “비 온다”는 말에 정확하게 우산을 가져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호야는 “배고프다”는 말에 과자를 가지고 오기도 했다.

김생민은 호야에 대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된다. 집안일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호야의 주인은 “호야가 다 알아서 해줘 편하다”라고 대답했다.

호야는 이러한 과정들을 훈련도 받지 않고 대화를 통한 교감쌓기로 이런 일을 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문가는 "견공 나이 3살이면 사람 나이로 치면 20대가 지난 것이다. 그런데 이 나이에 이런 걸 다 배웠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호야는 스탠리 교수가 고안해낸 천재견 테스트에서 60점 만점에 58점을 받는 등 ‘천재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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