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해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해체설에 대해 이야기 했다.

MC 유희열은 5년 만에 컴백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게 “해체는 아니지만 따로 활동했다. 솔직히 왜 그랬나?”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이상한 소문이 많았다. 우리 입으로 해체라고 한 적은 없다. 개인 활동을 하고 싶었고 또 했다. 잠시 쉬었을 뿐이다”라고 해체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솔직히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지만 그것 때문에 해체는 아닌데 환희가 빈정 상한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환희 역시 “화낸 적이 있다.”라며 “'남자답게'를 부르는데 선배 가수가 ‘너 보면 이제 웃겨’ 하더라. 브라이언이 하도 해서 그가 떠오른다는 거다. 그래서 하지 말라 했다”라고 밝혔다.

그 때가 '남자답게'였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너 보면 이제 웃기다고 했다"며 "브라이언이 하도 흉내를 내니까 브라이언이 떠오르는 거다. 그래서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근데 장난인 줄 알고 또 해봤다.”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열의 요청에 환희 모창을 마친 브라이언은 "이거 하면서 환희를 기분 나쁘게 하지 말자는 생각보다 이제 나이가 있어 주름 생길까 걱정된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