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황지훈 기자]

GS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윤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허윤홍 GS건설 CEO
사진=허윤홍 GS건설 CEO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로, 오너 일가 4세다.

허 사장은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와 경영혁신·플랜트 사업 등 여러 분야를 걸쳐 다양한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다. 2013년 GS건설 임원으로 선임돼 미래혁신대표를 맡아 신사업을 주도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고경영자(CEO)로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지난달 허 사장은 허 명예회장으로부터 GS건설 지분 200만주를 증여받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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