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가운데)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왼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가운데)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왼쪽),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7일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기후 위기 극복 및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기점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392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을 선보이고 ESG 사회 공헌 매대를 설치한다. 

소비자는 사회 공헌 매대 행사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 넥택의 QR코드에 접속해 기부 펀딩에 참여 가능하다. 조성된 기부금은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탄소흡수원인 '잘피'를 이식하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참여 건당 5,000원을 적립해 누적 금액을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에 전달할 방침이다.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업사이클링 보냉백, 칠성사이다 제로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매점 점주가 동참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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