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음악가들의 곡 선사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코리아데일리 심윤경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아레테 콰르텟과 함께 '고전적 음악, 오후Ⅰ' 공연을 다음달 6일 진행한다. 

아트센터에 따르면 '아레테 콰르텟'은 2023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위,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현악사중주단이다. 바이올린 전채안, 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돼 있다.

아레테 콰르텟은 2019년 9월에 결성해 같은 해 금호아트홀 영체임버콘서트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합격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바르셀로나 오베르투라 스프링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현악사중주 페스티벌 등 유럽 대표 페스티벌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등 국내 음악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고전적 음악, 오후Ⅰ' 공연은 동유럽 음악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레오시 야나체크와 알반 베르크의 곡을 악장 발췌 없이 만나볼 수 있으며, 전년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최종 경연곡이었던 레오시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No.1 '크로이처 소나타'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전적 음악'은 관객에게 다가가는 고전(classic)을 추구해 다양하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관객들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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