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윤경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동대표 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SM은 27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에 따르면 탁영준 공동대표는 지난해 신인 라이즈(RIIZE)의 성공적인 데뷔를 포함해 K-POP 대표 아티스트 제작 및 매니지먼트, 신인 개발, 공연 등 IP비즈니스를 총괄해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SM 3.0 전략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탁영준 공동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SM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더 나아가 K-POP 산업 성장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SM 3.0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시스템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얼마전 데뷔한 NCT WISH는 물론 하반기 데뷔할 여자 신인팀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NEW IP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M은 제2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전년도와 같은 보통주 1주당 1200원을 현금 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281억원 규모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611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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