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영진 기자]

삼표그룹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2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에서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사진=26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에서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가족돌봄아동은 부모의 돌봄을 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아동을 뜻한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 청소년 중 5~8% 정도로 추산된다. 

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아동들이 후원금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복, 운동화, 학용품 등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 학기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욱 밝고 행복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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