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민수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 간담회를 개최해 배상 규모 및 비율에 따른 충당금 적립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H지수 ELS 사후 관리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현재 17명으로 구성된 이 TF가 자율 배상 관련 시뮬레이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22일 은행들 가운데 처음 이사회를 열어 자율 배상을 결의하고, 이번 주부터 투자자들과 접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자율 배상을 논의하고,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도 2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배상안을 확정할 것이 유력하다.  KB국민은행도 이번주 자율배상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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