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황지훈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37곳의 혼잡도 정보를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에이닷은 벚꽃 명소 37곳의 요일과 시간대별 예상되는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2022년과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가 2년 연속으로 가장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수원화성 일대, 여의도 윤중로, 경복궁 등이 뒤를 이었으며 잠원한강공원, 매헌시민의숲,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다. 20대는 서울 시내, 30~40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 50대 이상은 경기 외곽 지역을 선호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벚꽃 명소 혼잡도 서비스가 벚꽃 나들이로 이동이 많은 시기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SK텔레콤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어시스턴스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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