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영진 기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3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LX의 도약을 일궈낼 다음 3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X 그룹 구본준회장/ LX제공
사진=LX 그룹 구본준회장/ LX제공

 

LX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구본준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구 회장은 그간 그룹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확장해온 데 이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진출에 주력하는 등 책임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이날 "LX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급변하는 대외환경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와 틀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2023년 LX홀딩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계열사와 함께 운영 효율화,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이어   “사업·고객·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제고하고, 기본 역량 강화로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밸류체인의 전·후방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해 신사업 발굴과 육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LX는 그룹의 신성장 사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위해 자본금 120억원을 출자해 기업형 벤처 캐피털인 LX벤처스를 신규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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