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질식사' 현대제철서 안전 위반사항 246건 적발

[코리아데일리 김규희 기자]

폐기물 수조 청소 중 유해물질 노출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현대제철에서 산업안전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재철 (사진 현대재철)
현대재철 (사진 현대재철)

이에 앞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대한 집중감독을 벌인 결과 24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벍혔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를 포함해 공장 측에는 총 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조치와 시정명령이 이뤄졌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지난달 6일 폐기물 처리 수조 청소에 투입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기사자료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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