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영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늘채는 ‘당신의 공간에 하늘을 담다’는 의미로, 지난 2000년 진수한 코오롱글로벌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제고와 수주 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이를 커뮤니티와 문주(단지 출입 게이트), 동출입구, 조경 등에 반영했다. 단지의 랜드마크동에는 간결한 큐브형 하늘채 BI를 설치했다. BI 큐브는 건강함을 의미하는 다크 블루로 공간의 가치를 진중하고 강하게 담아냈다.  도시의 근간이 되는 현대적이고 정제된 뉴트럴 색상과 강한 대비의 마감재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도시정비와 지역주택조합 등을 통해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주택사업 시공권을 수주하는 등 주택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 같은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4월 분양 예정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대전봉명)'를 시작으로 수주와 분양 예정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