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 최종 5팀 선정·발표
각 팀당 1천만원 조성비 지원

사진=서울시 제공

[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서울식물원은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올해 서울식물원 초입에 새롭게 조성되는 '마곡3지구 꽃정원' 대상지에 조성된다. 기존 식재설계공모전 정원은 현재 열린숲 공간에 조성되어 있다. 

공모 작품은 다음달 8일부터 9일 16:00까지 이메일(plantingdesign@yeoleum.co.kr)을 통해 모집하며, 22일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해 발표한다.

5개의 식재설계 정원 조성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이 조성될 예정이며 1팀당 50㎡의 면적과 1천만원의 조성비가 지급된다.

공모전의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5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하여 시민심사단 100인이 총 7회의 평가를 진행한디. 해당 평가에서는 조성 과정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돼 가는 모니터링 과정도 포함되며 11월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정원은 기존 공모정원들과 마찬가지로 3년간 서울식물원에 존치되어 식재설계 연구의 장으로 활용 관리된다.

정원 관리 및 모니터링은 식재설계공모정원을 위해 별도로 구성된 '그린썸' 자원봉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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