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톡과 함께 카드·대출 다룬 교육 영상 발송

교육용 영상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교육용 영상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금융위원회는 카드 겸용 학생증을 발급받는 대학신입생 및 첫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금융교육협의회에서 논의된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행하는 첫 사례로 신한카드, 우리은행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대학 신입생에게는 카드발급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현금서비스·카드론 및 할부·리볼빙 비교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그 이용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영상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는 신용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에 대출실행 문자(알림톡)와 대출의 개념·종류·상환방법 등을 다룬 교육영상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맞춤형 교육 사례를 처음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사회초년생·직장인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투자를 포함한 다른 업권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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