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80개 팀...2,500여 명 선수 참가

2024 ASIAN 유소년 농구 슈퍼컵' 포스터 사진=홍천군 제공
2024 ASIAN 유소년 농구 슈퍼컵' 포스터 사진=홍천군 제공

[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강원 홍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2024 ASIAN 유소년 농구 슈퍼컵'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홍천군 관내 홍천종합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과 참가 선수단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KXO(한국3x3농구연맹)가 주최, 주관하며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12개국, 8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U10, U12, U15, U18 등 총 4개 종별 리그로 진행된다. 국내에선 삼성, KCC, SK, 등 유수의 유소년 농구 클럽들이 참가하며 4개 팀 1개 조로 편성돼 조별 예선을 치른다.

대회 첫날인 16일에 진행될 개막식에는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기념 공연과 전 농구선수 전태풍의 도장 깨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홍천지역특산물인 홍천인삼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홍천의 명이핫도그, 붕어빵, 토스트 등을 제공, 판매하는 간식 부스도 전체 경기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엠블런스 및 응급 구조사를 항시 대기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KBS N 스포츠를 통해 종별 리그 결승전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의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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