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서 신청 받아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총 70동 지원

홍천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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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2024년 농촌주택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군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귀농, 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신축 또는 증축, 대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총 70동(추후 변동 가능)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농어업분야 법인 및 농업인,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RAISE)에 등록되어 있는 농촌 빈집을 개량하는 경우 등이다. 

세대주 또는 배우자만 신청 가능하며, 등본 상 직계존비속 포함 1가구 2주택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대상 주택은 융자금을 지원받아 개량 또는 신축하는 주택과 부속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150㎡이하인 주택이고, 대출 한도는 신축, 개축, 재축의 경우 최대 2.5억 원이다. 증축, 대수선의 경우에는 최대 1.5억 원 이내의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최대 280만원까지 취득세 감면 해택을 지원한다.

또한 만 40세 미만(‘84년 1월 이후 출생자)의 청년의 경우 고정금리 1.5%로 융자 대출이 가능하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26일까지 건축 예정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3월 중 사업대상자 선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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