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4월 열리는 총선을 대비해 모의 개표를 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부정 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표 과정에서 사람이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1일 오후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에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4월 열리는 총선을 대비해 모의 개표를 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부정 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표 과정에서 사람이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리아데일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한밭체육관에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모의 개표 훈련을 했다.

대전선관위 직원 70여 명은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며 수작업 형식으로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했다. 

또 지역구선거 개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를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재연해 현장 대응능력을 길렀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단체가 제기했던 부정 개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검표 제도를 도입했다"며 "수검표 과정 등으로 개표 결과 공표가 늦어질 수 있으니 유권자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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