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사업 등 소득 상관없이 지원

명현관 군수가 북일면 출산가정을 방문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가 북일면 출산가정을 방문했다. 사진=해남군 제공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전남 해남군은 소득기준 없이 모든 가정에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출산친화정책을 확대한다.

군은 정부 인구정책 확장 기조에 발맞춰 올해부터 임신·출산가정에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도 모든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가정에 지원되는 △양방난임 시술비(체외, 인공수정) △한방난임 치료비(한약 4개월분)도 소득기준을 없앴다. 군은 시술비뿐만 아니라 난임 예상 초기부터 난임 극복을 위한 진단비를 지원 계획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은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신생아 양육비는 관내 주소를 둔 신생아 출산가정뿐만 아니라 타시군 전입 출생아도 지원하고 △신생아 건강보험료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대상은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한다.

해남군 임신·출산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061-531-37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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